하하 '오조오억년' 표현에 "남혐" VS "과한 비판" 갑론을박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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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사진=하하 유튜브 채널 캡처가수 하하/사진=하하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하하가 '오조오억년'이라는 표현으로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월24일 공개된 하하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하하가 구독자 수 10만 돌파 시 받는 '실버버튼'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아들 드림 군을 보며 "아빠 실버버튼 나왔어. 너랑 같이 언방식해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때 해당 장면에 '오조오억년 만에 온 실버버튼'이라는 자막이 공개됐고,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조오억년'이라는 단어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초 카페, 트위터 등에서 많이 쓰면서 인식이 안 좋아진 단어다", "주로 여초에서 쓰는 극과장된 표현이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퍼지면 무조건 남성 비하 단어로 규정지어야 되냐"며 과한 비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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