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날 김종민은 지난해 받은 연예 대상 트로피를 가지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어릴 땐 이런 상을 받을 줄 어떻게 알았겠느냐"며 이날 만날 집주인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은 마음에 가져왔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살던 곳에 도착했는데, 가정집이 아니었다. 지금은 양말 공장이 되어있었다. 내부를 둘러본 김종민은 살던 때 생각이 나는 듯 위층으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구조 등을 떠올렸다. 그러나 김종민이 살았을 때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들은 양말 뒤집는 일을 도우며 양말 공장 사장님에게 원하는 게 없는지 물었다. 리모델링을 해주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이지만 공장 가동을 계속 해야 하기에 리모델링은 사양했다. 고민하던 사장님은 공기 청정기를 언급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30초 안에 양말 10개 뒤집기에 도전했다. 김종민은 실패했지만 문세윤이 성공하며 공기청정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들은 부동산을 통해 또 다른 청춘을 만났다. 문을 열자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배우 이도연이었다. 제작진은 김종민이 살던 집이 양말 공장으로 변한 걸 확인한 후 부동산 중개사의 추천을 받아 이도연이 쌍문동에 산다는 걸 알게 돼 섭외했다고 밝혔다. 8년간 반지하에서 살다가 최근 이사하면서 쌍문동에 오게 된 이도연의 집은 임성빈 소장의 손길을 만나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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