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 /AFPBBNews=뉴스1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간) “보아텡이 다음 시즌 런던에서 뛸 것”이라며 “토트넘이 보아텡 영입에 합의했다”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보아텡은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토트넘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아텡과 뮌헨 간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그러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면 보아텡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지 1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에서는 올 시즌까지 356경기(리그 223경기)에 출전해 10골 25도움을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 우승 5회 등을 경험했다.
2009년부터는 독일 대표팀으로도 활약해 세 차례 월드컵(2010·2014·2018)과 두 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2016)에도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