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브브걸, 임영웅과 만남→유민상♥김민경 핑크빛 기류(종합)

뉴스1 제공 2021.04.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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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에 브레이브걸스가 떴다. 브레이브걸스는 임영웅과 깜짝 만남을 선보였다. 유민상은 김민경과 핑크빛 기류부터 소유와 '살크업'을 위한 먹방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유정이 출연했다. 이들은 '롤린'으로 발매 4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으로, MC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먼저 민영은 "요즘 예능 섭외 1순위인데 잠은 자나"라는 질문에 "그동안 1~2시간 정도 잤는데 오늘은 3시간 넘게 잤다"고 답했다. MC들은 "그런 것치고 피부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CF까지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양세형도 "그래서 항상 열심히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역주행에 성공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MC들은 "노래('롤린') 하나가 잘돼서 역주행했을 뿐만 아니라 차트 올킬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유정은 "저와 유나는 아예 짐을 뺀 상태였다. 용달까지 불러서 짐을 싣고 갔었다"면서 해체 직전에 역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민영은 "(대표님에게 해체를) 말씀 드린 건 2월 초였다. 대표님께서 전화가 왔다. '네가 보낸 글 읽어봤다'고 하시더라"며 "다음주에 멤버들 연락해서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했다. 그게 유튜브 영상 뜨기 하루 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민영은 "(역주행 후) 너무 행복했다. 이 숙소 계약기간도 얼마 안 남았었다"며 "(역주행 후) 대표님이 먼저 연락이 오시더라. 차트 캡처 하셔서 '너도 봤지?'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정은 용감한 형제를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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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레이브걸스의 숙소가 공개됐다. 유민상을 닮은 브레이브걸스 매니저는 "(역주행 후) 다시 숙소로 와야 하는데 들어오긴 했지만, 스케줄이 워낙 빡빡하다 보니까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짐이 쌓여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숙소는 네 명이 쓰기에 작았다. 멤버들은 한 개 화장실에서 동시에 세면을 했다. 매니저는 "대표님이 아파트 숙소에서 살기 원했는데 누나들이 너무 죄송해서 '굳이 큰 집에서 살아야 하나, 작은 집에서 살겠다' 해서 여기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 모두 매니저와 차로 숍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침 식사 메뉴를 결정했다. 멤버들은 떡볶이와 탕수육, 오뎅탕, 라면 등을 먹고 싶어했지만 매니저는 국물류를 금지했다. 그는 "비시즌 때 소환되다 보니까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숍에 도착한 멤버들은 수면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 은지가 잠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멤버들에게 사인을 받았고, 이들은 남다른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멤버들은 스케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가성비가 좋은 커피를 마셨다면 이젠 브랜드 커피를 마신다고 고백, 달라진 상황을 이야기했다. 또 군부대 위문 공연을 다녔던 시절과 처음 차트 1위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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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스케줄을 소화한 뒤 음악방송 스케줄로 향한 멤버들. 유정은 메이크업을 받으며 또 다시 졸음과 사투를 벌였다. 이들은 2주간의 활동을 마친 후 역주행한 히트곡 '롤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이후 멤버들은 임영웅 대기실을 찾았다. 임영웅은 "갑자기 손이 떨린다"며 반가워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위 후보 축하드린다"며 "같은 1위 후보"라고 말했다. 임영웅도 "찐으로 너무 축하드린다. 옛날부터 너무 좋아했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가오리 춤 대기실에서 맨날 한다. 노래가 나오면 바로 춘다"며 '롤린'의 가오리 춤을 선보이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민영은 "(임영웅의) 노래를 좋아해서 차에서도 계속 듣고 왔다"며 가오리 춤을 춰준 데 대한 답가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한 소절을 불렀다. 그는 "노래가 심금을 울리더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답가에 감탄했다. 또 민영은 "공동 1위 후보인데 1위는 못 빼앗아 올 것 같아서 개인기라도 빼앗아오려고 한다"며 임영웅의 에코 개인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영웅은 "제가 어디가서 에코 개인기는 안 진다"고 말하면서도 민영의 개인기를 보고는 "저보다 잘하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임영웅을 통해 이찬원과 통화했고 이찬원은 '롤린' 군번줄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은 막방을 감동적으로 마쳤다.

MC들은 브레이브걸스에게 "용감한 형제에게 받을 게 있다고?"라며 "음악방송 1위하면 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들은 "궁금하시면 다음주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고, 예고편에서 이들이 용감한 형제의 선물을 언박싱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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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민상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민상은 자신이 문세윤보다 사이즈가 커졌다는 말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으나, 닭가슴살을 지나치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소속사 식구들과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유민상을 찾아온 이는 다름 아닌 개그우먼 김민경이었다. 유민상은 김민경의 "귀엽네" "보이프렌드 옷 있잖아" "남자친구 옷처럼"이라는 말에 부끄러워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유민상은 "이런 장면이 있었다고?"라며 당황했다. 이영자는 "민경씨랑 어울린다"고 부추겼다.

유민상은 김민경의 촬영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고 "잘한다" "최고다, 우우"라고 외치기도 했다. MC들은 "장난하는 척 한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한껏 놀린 것이었는데 무섭다"며 당황했다. 이후 유민상은 김민경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얼음이 됐다. 동료 흉윤화가 "4년 사귄 연인 느낌이 난다. 잘 어울리는데?"라고 하자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MC들은 "민경이 빨리 잡아!"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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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유가 유민상과 개그맨 김수영을 찾아왔다. 살을 10kg을 찌운 후 빼는 콘텐츠를 위해 유민상에게 살 찌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온 것. 먼저 유민상은 호떡에 소시지를 끼우고 케첩에 휘핑크림까지 뿌린 '호또그'를 선보였고, 소유는 망설이다 이를 먹은 뒤 맛에 감탄했다. 다 먹고난 뒤 소유는 "1일 기준치를 넘었다"고 말해 유민상에게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 요리는 '짜볶이'로, 짜장면과 떡볶이를 섞은 음식이었다. 소유는 매운 소스를 추가해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세 번째 요리는 '도넛 버거'였다. 여기에 녹인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는 비결을 공개했지만, 소유는 "이건 잘 모르겠다,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유민상과 김수영을 실망하게 했다. 급기야 소유는 "살짝 어지러운 것 같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기분 탓"이라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먹방은 멈추지 않았다. 김수영은 갖은 과자를 한 데 쏟아놓고 우유를 부어 먹는 '초코탕'을 선보였다. 이어 케이크탕까지 제조, 소유는 쉴 틈 없는 먹방에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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