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동현과 반대로 하면 정답…新 정답 판독기 등극(종합)

뉴스1 제공 2021.04.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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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문세윤과 김동현의 활약으로 '놀토' 멤버들이 포식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그룹 오마이걸 효정, 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곡은 H.O.T.의 '전사의 후예'였다. 너무 유명한 곡이 출제돼 모두 깜짝 놀랐다. 첫 번째 답안을 완성한 문세윤은 분량을 걱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엉망진창인 다른 답안으로 최대한 웃음을 끌어내자"면서 문세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답안부터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문세윤의 받아쓰기 판을 열어봤다. 문세윤은 족집게 강사 같은 답안 공개로 눈길을 끌었다. 아무도 듣지 못한 '인생'과 '선착순'을 적어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당연히 원샷도 문세윤이 차지했다.

멤버들은 가장 헷갈리고 들을 수 없는 '나'와 '난'을 붐청이 찬스로 알아보기로 했다. 헷갈리는 두 글자가 같은 글자임을 알게 된 멤버들은 '나'로 정하고, 마지막 글자로 '것'을 써넣었다. 이때 붐이 김동현을 지목하자 멤버들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붐은 "거의 다 왔다"라며 멤버들을 혼란하게 했다. 김동현은 '이제'가 아니라 '이젠' 아니냐며 의심했다. 그러나 처음 적은 대로 쓴 것이 정답이었다. 문세윤의 대활약으로 1차 시도 만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간식 퀴즈에서는 당시 1위 후보를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효정과 지호가 1번과 2번으로 나란히 간식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신중년 신동엽을 위해 준비한 문제를 신동엽이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퍼포먼스 실패로 소스 없이 소떡소떡을 먹어야 했다.

마지막에는 태연과 피오, 김동현이 남았다. 피오는 태연이 흘린 정답을 알차게 주워 간식을 획득했다. 평소 퍼포먼스가 약점이었지만 이날만큼은 퍼포먼스에서 활약하며 소스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태연과 김동현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두 사람의 오답 퍼레이드 끝에, 최종 승자는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에게 진 태연은 충격을 받은 듯 "나 못 먹어?"라고 물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태연은 간식 게임에서 간식을 못 먹은 게 처음이라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일기 써야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는 에이핑크 '드러머 보이'에 도전했다. 효정은 "거의 다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샷은 에이핑크 남주와 친하다고 주장한 한해가 차지했다. 출연진은 1라운드에서 아낀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다. 또 붐청이 찬스까지 사용하며 정답에 매우 근접했다. 박나래는 분량을 걱정했다. 붐은 "'빈센조' 좋아한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를 본 출연진은 의연한 붐의 모습이 불안하다고 했다. 신동엽은 김동현에게 정답일 것 같냐고 물었다. 김동현이 정답일 것 같다고 하자 모두가 "틀렸다"며 절망했다. 실제로 1차 시도에서 실패했다. 김동현의 촉과 반대로 간 2차 시도에서 성공했다. 김동현이 새로운 정답 판독기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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