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발생한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애시앙 화재 현장에서 주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인 조광한 남양주시장 © 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인근 마을회관 2곳, 체육관 강당 2곳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의 숙식 편의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대피소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있을 경우 소방당국과 협의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29분께 이 건물 지상 1층에서 불이 났고, 현재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오후 7시25분께 진행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부상자는 22명이며, 모두 단순 연기 흡입니다"며 "상가건물 902동과 903동 사이 식당에서 발화한 것으로 일단 파악되지만, 화재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건물 지하 이마트, 지상 1~2층 상가 건물, 주차장에 인파로 붐볐다. 불이 난 지 1시간30여분 만에 큰불이 잡혔고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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