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사진=뉴스1(KBL 제공)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확률은 93.5%다. 지금까지 총 46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43개팀이 1차전에서 승리,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24-18로 리드했다. 그리고 2쿼터 더욱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를 44-25로 달아났다.
4쿼터에서도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완승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