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4월 아파트 1만여 세대 분양…전국 최다 물량

뉴스1 제공 2021.04.10 11:54
글자크기

전체 3만1157세대 중 도내 1만821세대 몰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현황표.(리얼투데이 제공)© 뉴스1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현황표.(리얼투데이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4월 경기도에 1만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0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3만1157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 분양물량은 1만821세대로 전체 물량의 34.7%다.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체 아파트 분양물량 16.2%의 비중을 차지한 인천지역이 5055세대로 다음 순위에 기록됐다.



이어 충남 4877세대(15.6%), 부산 2331세대(7.4%), 경북 2192세대(7%), 대구 1615세대 (5.1%)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지역 가운데 ㈜서희건설은 남양주시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 '덕소강변 스타힐스'를 지하 4층~지상 19층, 274세대(39~84㎡)를 분양한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3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포레나 안산고잔'에서는 총 449세대(45~84㎡)가 새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453세대(45~84㎡)로 조성 중인 '더샵 양평리버포레'도 곧 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A-3블럭에 '봉담자이 라피네'를 건설하고 총 750세대(59~109㎡)의 물량을 공급한다.

지역 공인중개사 업계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폭 풀리는 등 올해 2분기에서 최다 물량으로 기록됐다"며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A급 브랜드 아파트가 다수 들어서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상업시설, 학군, 교통망 구축 등 입지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