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모넨세 이승우 2경기 연속 출전…팀은 2연승으로 9위까지 '껑충'

뉴스1 제공 2021.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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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44분 경고 받기도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뛰는 이승우(포르티모넨세 제공)© 뉴스1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뛰는 이승우(포르티모넨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의 이승우가 2경기 연속 출전,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2020-21 포르투갈 리가 노스 26라운드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 3분여를 뛰었다.

포르티모넨세는 전반 5분 만에 루카스 포시그놀로의 골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19분 데네르, 후반22분 베투의 연속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긴 시간이 주어진 건 아니었지만 활발하게 전방 압박을 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적극적 수비를 펼치다 후반 44분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승우는 지난 25라운드 나시오날전에서 포르투갈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5-1 대승에 일조한 뒤, 26라운드 기마랑스전까지 2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 2연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만 출전한 2경기 모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는 등 아직 팀 내 입지가 충분하지 않은 점은 숙제다.


한편 이승우의 출전 이후 2연승을 달린 포르테모넨세는 8승5무13패(승점29)로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승우는 오는 18일 파말라카오와의 27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출전과 팀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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