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장혁, '펜트하우스' 유진 대역 권가민에 감탄…추리 성공(종합)

뉴스1 제공 2021.04.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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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장혁이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9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이하 '너목보8')에서는 배우 장혁이 음치 수사에 나섰다.

소리로 단서를 해결하는 드라마 '보이스'에서 형사로 활약한 장혁의 등장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절친한 '용띠클럽' 멤버 홍경민이 음치수사대로 합류, 장혁이 진지하지만 '허당끼'가 있다며 추리 난항을 예상했다. 또 다른 '용띠클럽' 멤버 MC 김종국은 장혁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승부욕이 있다고 부연해 기대감을 안겼다.



1라운드 비주얼만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가수의 비주얼'이 시작됐다. 장혁은 키워드 '하드록 밴드 보컬', '여성 4인조'의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강한 비주얼이 의심스러웠다고. 그러나 5번의 정체는 밴드 '동이혼'의 보컬 윤세나로 실력자였다. 윤세나는 본조비의 'You Give Love A Bad Name'을 열창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2라운드는 립싱크로 음치를 판별하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장혁은 과거 래퍼 'T.J'로 활동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립싱크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장혁은 2라운드에서 2번,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키워드 '신대방 저스틴 비버', '자라섬 음악 경연대회'의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실력자 지애린이었다. 지애린은 잭슨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을 열창하며 시원한 고음을 자랑, 흥 넘치는 무대로 감탄을 안겼다.

키워드 '가락시장 안정환', '서울예대 차석 입학'의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래퍼를 꿈꾸는 음치 호텔 직원 하치환이었다. 2연속 음치 찾기에 실패한 장혁은 하치환의 무대에 안도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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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장혁은 키워드 '포항제철소 황주임', '근로자가요제 대상'의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경상도 사투리를 예상했지만 사투리를 쓰지 않아 선택했다고. 그러나 6번의 정체는 음치로 제주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디자이너 김수창이었다. 이에 장혁의 날카로운 추리실력이 빛을 발하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장혁이 실력자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키워드 '펜트하우스 유진 대역', '서울대 성악과'의 1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장혁은 1번 미스터리 싱어가 목소리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무대를 펼쳐봤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키워드 '너목보 god', '전직 아이돌과 연습생과 댄서'의 3번 미스터리 싱어 5인이 먼저 진실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정체는 김재오, 김수빈, 정성보, 권산, 서건영으로 모두 실력자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안겼다.

최후의 1인으로 진실의 무대에 오른 1번의 정체는 실력자 소프라노 권가민이었다.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오윤희 역의 유진의 목소리 대역을 맡았던 권가민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Sempre Libera'를 완벽 열창하며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Mnet '너목보8'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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