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NFT글로벌과 플랫폼 개발 위탁 계약을 진행해 음원과 콘텐츠를 NFT로 발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음악시장 첫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기반해 진품 여부를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는 독자적 가치를 준다. 코로나19(COVID-19)와 맞물려 디지털 예술품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아티스트는 플랫폼을 통해 한정판 뮤직비디오(MV)와 화보 등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 판매할 수 있고 팬들은 이를 구매·소장할 수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사업은 음악 산업에서 요구돼왔던 투명한 정산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요소”라며 “음원 원작자, 음원 NFT 구매자의 모든 정보가 투명해 저작권이나 정산 분쟁의 소지가 거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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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NFT 기술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기존 음원 사업들과 전혀 다른 미래형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과 콘텐츠 사업을 소리바다가 1세대가 되어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