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미술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주목받는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적용한 음원 플랫폼 사업의 포문을 연다.
소리바다 새로운 플랫폼은 미술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주목받는 NFT 기술을 음원에 적용해 발매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원 정산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재가공이나 권리를 배분할 수 있는 투자자를 끌어올 수도 있어 새로운 음악 사업 구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악산업에서 요구했던 △투명한 정산 △탈중앙화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자와 구매자 모두 NFT를 통해 정보가 공개돼 저작권 또는 정산 등에서 분쟁 소지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감독 기능을 가진 중앙기관이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소리바다는 이러한 NF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과는 다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올해 음원 사업을 넘어 고객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미래형 플랫폼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과 콘텐츠 사업을 소리바다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