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드' 3개 부문 후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4.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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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팬 아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에는 마룬5, 조나스 브라더스, 댄 앤 셰이,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팀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안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후보에 올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베스트 보이밴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베스트 팬 아미'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2020'에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FOX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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