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집2' 임시완 "여진구 대신 합류 부담감…요리연습으로 해소"

뉴스1 제공 2021.04.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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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바퀴 달린 집 © 뉴스1tvn 바퀴 달린 집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임시완이 '바퀴달린 집'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임시완은 "전형적인 예능 포맷이었다면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굉장히 긴장하고 불편했을텐데 이번에는 정말 여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에 임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들이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시고 나는 잘 믿고 따라갔다. 소중한 기억,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김희원의 적극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그는 "'바퀴 달린 집'을 애청자로 보고 있던 가운데 희원이형과 다음 영화를 같이 찍게 됐는데 '영화 찍기 전에 뭐 하시냐'고 여쭤봤더니 이 프로그램을 찍는다고 하시더라. '그럴 거면 저도 데리고 가요'라고 했던 말이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여행을 갈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고 그와 더불어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고 있는데 내가 여기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의구심은 있다"면서 막내로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은 막내로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서 성동일 선배의 보조 셰프, 운전을 해주는 희원이형의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임시완은 "처음에는 (여)진구와 함께 여행을 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진구를) 대체하게 되는 부담감은 있었다"면서 "요리 연습을 하는 걸로 부담감을 해소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연기연습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 1 첫 방송 이후, 집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 속에서 안방에 대리만족과 희망을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는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임시완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9일 밤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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