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부산 1호 접종자인 김순이 노인요양시설의 간호과장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명, 이날 오전 52명으로 5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계는 4291명이다.
이날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20명(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10명) 발생했다. 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총 349명(종사자 66명, 이용자 77명, 접촉자 206명)이다.
연제구 복지센터 관련 3명(가족 1명, 접촉자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56명이다.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된 사하구 초등학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학교 누계 확진자는 3명이다. 현재 교내 접촉자 25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상태로, 120명이 자가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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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 보건당국은 관련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을 통해 학교로 유입되고 있고, 부분적으로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안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시설 내 환기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13건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 외 확진자는 가족 또는 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7만596명 기준 접종률은 84.6%다. 2분기 접종 대상자 29만8724명 중 8.8%가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도 6명 추가됐다. 이들은 근육통, 발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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