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에게 정부가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엘박스는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부터 뉴스, 참고문헌 등 분쟁 해결에 필요한 법률데이터를 일괄 검색할 수 있다. 변호사 실무에 긴요한 최근 5년 이내 하급심 판결문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해 3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반복사용유저는 매월 25%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체 계정보유자 7500명 중 약 3400명이 변호사다. 국내 등록 변호사 수의 약 12%에 달한다.
이외에도 변리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행정사 등 각종 법률전문직과 법원, 검찰, 경찰 소속 공무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본격화된 올해를 기점으로 매월 경찰공무원 이용자 수가 85%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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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박스는 최근 판결문 정기구독 서비스를 추가하고 소송기일 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진 대표는 “변호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 업무패턴을 이해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구성해 빠르게 실행한 것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연내 판결문 100만건을 등록하고 검색 성능을 고도화해 국내 등록 변호사의 50%를 유저로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걸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이번 팁스 선정은 이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