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온라인으로 시멘트 혼합재 판매 업계 첫 시도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4.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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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선보인 온라인 쇼핑몰 자료사진./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이 선보인 온라인 쇼핑몰 자료사진./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업체 삼표그룹은 시멘트 혼합재 드라이모르타르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영역을 B2C(기업 대 개인)로 확장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을 오픈했다. 스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DIY족을 중심으로 커진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론 처음으로 커머스(전자 상거래)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일반범용과 무수축 그라우트, 보수용, 자기수평 등 모르타르가 구비돼 있어 철물점에 가지 않고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 등 실수요자들은 모르타르 구입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드라이모르타르는 25·40㎏ 단위로 포장 판매된다.



각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 드라이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강화재 등을 배합해 현장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시멘트 2차 제품이다. 현장에서 물과 혼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전화·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일반 실수요자들의 주문 편의를 위한 온라인 몰까지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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