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통합관리 시스템도입 가구제조 생산성 20%↑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4.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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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통합관리 시스템도입 가구제조 생산성 20%↑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올해 첫 혁신성장 투어 기업으로 가구업체 코아스 (457원 ▲2 +0.4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 코아스 당산본사와 파주 스마트공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권혁홍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코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명문장수기업, 상생협력 우수기업 등을 찾을 예정이다. 우수사례를 확산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아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앙회가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2억원 가량을 지원 받아 올해 2월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생산성은 20%늘리고, 제조 낭비 비용은 20%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공장 간 생산, 재고, 출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상품 입고 처리·실시간 패킹 파악·처리 △실물과 전산 매칭해 실시간 재고 파악·일일 마감 △자재명세서와 도면 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생산라인 스펙 확인·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또 종합생산 현황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상판·판넬 포장 전 이미지 검사 장비(비젼 카메라 장비)를 활용한 품질 출하검사(OQC) 포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포장 누락와 출고 오류, 불량 검출 내역이 15% 감소했다. 이 외에도 의자 용접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용접 생산성이 20% 향상됐고, 직물제단기와 상판 세척기 자동화 설비로 표준 작업시간이 20% 향상됐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는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여기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화를 통해 품질, 생산, 납기 등 품질 최적화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혔다. 이에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기업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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