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규확진 905명 역대 최고…일본 전체 3447명

뉴스1 제공 2021.04.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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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 가즈히로 도쿄 의료센터 원장이 17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일본서 첫 번째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아라키 가즈히로 도쿄 의료센터 원장이 17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일본서 첫 번째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부에서 8일 하루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5명 발생하며 연속 3일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도쿄도 545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수는 3447명으로 연 이틀째 3000명을 넘으며 4차 대유행의 뚜렷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날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누적 코로나 감염자수는 49만7602명(국제 크루즈선 탑승자 포함)으로 전날보다 3447명 늘어났다.



특히 이날 오사카부와 나라현(88명), 후쿠시마현(60명)은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후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수도 도쿄도는 전날 555명에서 545명으로 줄긴했지만 이틀 연속 500명이상을 기록하며 강화된 비상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고이코 유리케 도쿄도지사는 이날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적용을 중앙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도쿄도 5명, 홋카이도 4명, 오사카부 3명, 사이타마현 3명 등 25명이 추가되며 총 사망자 또한 93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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