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일본 ‘도쿄스포츠’는 8일 “유벤투스가 한국화로 팀 재건에 나설 것 같다”며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절망적인 가운데 대대적인 팀 쇄신에 착수했다. 그 중심에 한국 대표팀의 콤비, 손흥민과 이강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강인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이탈리아와 스페인 현지 언론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이강인이 내년 6월 만료되는 발렌시아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도쿄스포츠는 “유벤투스의 팀 쇄신 과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방출도 확실시 된다”며 “과연 유벤투스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한국의 ‘스타 콤비’에게 맡길 것인지, 이탈리아 굴지의 명문팀인 유벤투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이강인(가운데)이 지난해 11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이스코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