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상보와 교제 선언…최여진x이다해 '분노'(종합)

뉴스1 제공 2021.04.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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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이상보와 만나고 싶다고 선언했다.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차선혁(경성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차선혁은 황가흔에게서 고은조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아 더는 외면하지 못하겠다고 외쳤지만, 황가흔은 차선혁을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난 외면 안 할 거다. 그때 은조가 되어준 것처럼 나도 그 사람이 되어주겠다. 분노든 증오든 나한테 다 쏟아내라.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해도 난 황가흔씨가 다시 사랑하길 바란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황가흔은 "사랑 따위 믿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미워할 거다. 절대로 용서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세린(이다해 분)과의 데이트로 주세린과 약혼 위기에 놓인 오하준(이상보 분)은 한영애(선우용여 분)의 성화에 황가흔을 집으로 초대했다. 황가흔은 사귀는 것처럼 해달라는 오하준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금은화(경숙 분)는 이를 모른 채 주세린을 집으로 초대했다.



차선혁은 오하준의 여자친구로 집을 방문한 황가흔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황가흔은 차선혁을 보란 듯이 오하준의 가족들에게 "오하준과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 허락해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가흔은 당황한 오하준에게 진심이라고 고백하며 본격적으로 오하준에게 다가갔다.

주세린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오하라(최여진 분)와 분노했다. 이에 오하라는 황가흔을 몰아내기 위해 주세린에게 영화 의상 팀에 합류하라고 제안했다. 이를 알게 된 황가흔은 의상 콘셉트 회의를 하겠다며 오하라, 주세린, 차보미(이혜란 분)를 이들이 함께 졸업한 예인여중 미술실로 불러 고은조가 죽던 날 입었던 의상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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