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8명 코로나 신규 확진…학원관련 누적 77명

동구 학원 시작 고등학교로 'n차' 속출

7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2021.4.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8일 대전에서 18명(1485~1502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 고등학교 관련 1명, B 고등학교 관련 1명, 연기학원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6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 타지역(논산) 확진자 관련 3명 등이다.

A, B 고등학교 학생 확진자들은 동구 가양동 학원 수강생들로,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485번 확진자(40대)는 대전 A 고등학교 학생(대전 1445번) 접촉자다.

대전 1487, 1489, 1490번은 연기학원 관련 지표 환자인 대전 1414번(10대)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대전 1497번(10대)은 B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 1492, 1493, 1494번은 대전 1474번 관련 확진자다. 1474번은 최초 논산 67번과 관련있다.


대전 1495, 149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1479번(30대) 관련으로 알려졌다.

대전 1498번(30대)은 대전 1302번(30대) 확진자와 관련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00, 1501, 150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대전 1486번(10대), 1488번(30대), 1491번(20대), 1499번(60대)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18명의 확진자가 발생, 지역 누적 확진자는 15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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