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을 살려주세요' 주제 이벤트에 참여 중인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이지어린이집 원아들. © 뉴스1
'분리는 끼리끼리' 활동은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인식형성 및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의 일종으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장안구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학부모들도 포장재 쓰레기의 심각성을 실감,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매월 교육주제를 정해 원아들과 생활용품의 원료가 된 자연자원을 알아보고 분리배출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자원이 순환하는 과정을 살펴볼 계획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원아가 함께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자료를 찾아보고, 가정 내 재활용 분리 배출을 실천하기로 했다. 우유팩과 건전지 등 우수한 재활용 자원을 별도로 모아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어린이집에서는 이를 구 가정복지과에 수거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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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는 '분리는 끼리끼리'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표창 수여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장안구 관계자는 "자원순환 인식형성 교육 우수 운영사례에 대해서는 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전파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북극곰을 살려주세요' 주제 이벤트를 진행 중인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이지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