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범 PIMCO 상무(왼쪽)와 이우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이 7일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 웨비나에서 펀드 운용전략을 소개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직원 130여명이 신청했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글로벌 대형 채권운용사 핌코(PIMCO)가 운용하는 ‘PIMCO GIS Capital Securities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금리상승기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를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웨비나에서 발표를 맡은 박윤범 PIMCO 상무는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이지만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어 금리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며 “투자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 주식 등 전통적 자산으로부터 투자대상을 다각화하려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A 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0.74%가 발생한다. C 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24%다.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