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소비자가 배홍동비빔면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 농심
농심 (402,500원 ▲5,000 +1.26%)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이 7일까지 판매 4주 만에 700만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란 설명이다.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가량으로 늘렸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의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배홍동비빔면은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농심이 선보인 신제품으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1년여 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고 최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배홍동비빔면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