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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야구장 약속, 표심 노린 것 아니길" 선수협, 오세훈-박형준 시장에 당부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1.04.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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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  /사진=뉴스1서울 잠실야구장. /사진=뉴스1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서울과 부산의 새로운 시장들에게 야구 인프라 개선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선수협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약속한 야구 인프라 개선에 대한 답변을 임기 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노후화된 경기장의 경우, 비단 한국 프로야구선수 뿐만 아니라 해마다 야구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각별한 관리와 보수에 대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야구 인프라 개선 요청 사항을 전달해 지난 5일 각 후보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잠실구장 신축 계획의 조속한 추진과 구장 사용료(잠실구장), 매점 임대료 및 광고료(고척돔) 추가 감면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장이 되면 야구장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KBO에 전달한 답변이 선거전 표심을 위한 것이 아닌, 국내 프로야구의 발전과 야구 저변확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로 이어지길 요청하며, 프로야구 선수들이 개선된 경기장 환경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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