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고속도로서 트럭 두 동강… 운전자, 기적적으로 탈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4.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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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 양 옆의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페이스북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 양 옆의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페이스북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 양 옆의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큰 사고였지만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켄트주 M25 고속도로의 다트퍼드 인터체인지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올라왔다. 사고로 인해 해당 차량은 운전자석이 있는 앞부분과 화물을 싣는 뒷부분이 분리됐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 양 옆의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페이스북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 양 옆의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페이스북


다행히 운전자는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가까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는지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M25와 A2 고속도로 간에 교통 대란이 발생했고 A2 도로의 경우 차량이 오가는 양방향 모두 임시 폐쇄됐다. 차량이 통제된 당시 BBC 라디오는 트위터를 통해 "4번과 2번 도로 사이 90분, 29번과 2번 도로 사이 60분간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도로 상황을 알렸다.

현재 사고 차량은 옮겨졌으며 폐쇄됐던 도로는 다시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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