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정영삼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정영삼은 이내 "무야호~!"를 외쳐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폭소케 했다.
정영삼이 외친 '무야호'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등장한 유행어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최규재 할아버지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구호 '무한도전'을 '무야호'로 잘못 외치면서 생긴 유행어로, 방송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쓰이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주로 기분이 좋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딸과 약속을 지킨 정영삼의 '무야호' 외침에 누리꾼들은 "영삼 선수 무야호!" "시상식 끝나고도 ' 무~야~~호~~'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