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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윙' 지금 사도 2023년까지 OS 업데이트 받는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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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도 4년 더' 고객 지원중단 우려에 약속...재고처리 목적도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LG전자 (158,500원 2000 +1.3%)가 휴대폰 사업에서 손을 떼지만,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AS(사후서비스) 등을 당분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오는 7월 사업종료로 인해 팽배한 기존 고객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현재 남은 재고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는 휴대폰 OS 업그레이드를 기존보다 1년씩 늘려 프리미엄 모델 3년, 보급형 모델 2년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OS 업그레이드 확대는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에 대해 지원된다.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과 'LG 윙'은 오는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를 받게 된다. OS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세 지원 모델은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앞서 IT업계에서는 LG전자의 사업철수로 OS 업그레이드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실제 삼성전자에 비해 LG 전자의 OS 업그레이드 시기가 늦고 지원기간도 짧다는 지적이 적지않았다.

LG전자는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와 부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국내는 제품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2024년까지는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처와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OS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마지막까지 LG전자를 믿어준 고객에 보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으로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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