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는 브론즈(Bronze)를 재료로 바다, 호수, 강과 같은 물의 형상에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재료인 세라믹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흙의 유연성과 생명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학부 졸업 후 동대학원 미술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부터 지속적으로 1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홍콩 등에서 열린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제주조각공원 등에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금오공대 학생회관(B1F)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