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개방 '꿀팁' 공개…네이버, SME 라방 진출 돕는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4.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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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적응을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개방해 SME의 쇼핑라이브를 위한 공간과 장비를 지원한다. 총 11개의 스튜디오 공간과 라이브 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조명, 모니터, 짐벌 등 라이브 운영에 도움이 될 관련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은 매달 셋째주 월요일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에 공지되는 안내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넷째주 월요일에 확정 공지되는 일정에 따라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설을 이용한 박예은 빈브라더스의 매니저는 "라이브를 진행하기 위해 별도 공간을 대관하거나 매번 매장에서 촬영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는데,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조명과 장비, 다양한 소품까지 지원해주어 고맙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의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도 다양화한다. 현재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해 기본적인 기능과 툴을 이용하는 방법부터, 라이브 커머스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스킬업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SME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높은 교육열에 대응하기 위해 4월에도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쇼핑라이브로 매출 성장을 이룬 실제 사장님(제니에디션)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라이브나, 심화 기술 교육, 뷰티 전문가가 알려주는 메이크업 콘텐츠 스킬 강의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SME가 반드시 알아야 할 라이브 커머스 유의사항 등 기본 필수 교육을 강화하고, 쇼핑라이브 교육을 위한 전용 허브 페이지도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송재훈 네이버 책임리더는 "라이브커머스 경험과 숙련도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SME들이 새로운 시장 변화 속에 기회를 포착하고 쇼핑라이브로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뿐 아니라 SME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과 코칭까지 강화하여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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