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병원 전경. /사진제공=뉴스1
서울시는 전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신대방동 722번지 일대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부지 6640㎡에 지하 3층~지하 4층 규모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토록 도시계획시설 용도지역을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호흡기 전문센터는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보건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영등포구 대림동 611번지 일대 대림3유수지 일부 면적(3000㎡)을 복개해서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추가로 짓도록 도시계획을 바꿨다. 1976년 최초 조성한 대림3유수지는 총 면적 2만5200㎡로 현재 유수지 시설과 생태공원, 농구장 등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대림3유수지에 새로 조성하는 종합체육센터 조감도 및 세부 건축계획.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