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빅히트 치는 중"…목표주가 34만원-DS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4.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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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하이브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하이브


DS투자증권은 8일 빅히트 (201,500원 ▼10,500 -4.95%)에 대해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27만6000원이다.

이지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1조2000억원에 이타카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며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막강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방탄소년단(BTS) 매출 의존도 또한 완화될 것"이라며 "BTS 매출 비중 올해 약 60%, 내년 30~40%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팬 플랫폼 위버스와 이타카홀딩스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에 주목했다.



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팬 커뮤니티에 특화돼 있는 위버스에 입점한다면 위버스 이용자 확대 및 매출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D상품 다양화 및 위버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 확대로 간접 매출 비중은 약 54%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간접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3% 오른 약 646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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