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이 확실해 진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4.8/뉴스1
이날 0시 10분쯤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은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차례로 오 후보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함께 자리한 안 대표는 "오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시장선거에서 승리해 정권교체 교두보를 확보했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저를 포함한 야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혁신하고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이를 기다린 뒤 안 대표의 손을 잡고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안 대표도 손을 맞잡고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