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익산 공장 생산중단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4.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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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2,995원 ▼5 -0.17%)이 전북 익산시 육가공공장 생산을 중단했다고 7일 공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8일 아침까지 생산이 중단된다.

하림은 "육가공공장 직원의 코로나19 검사로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다"며 "육가공제품 특성상 이미 생산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보건당국의 지침 내에서 생산 재개가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하게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하림 신선 도계공장은 육가공공장과 별도로 분리돼 있고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으며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업체에서 사무실과 작업장 소독을 마친 상태로 하림은 지속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이 중단된 육가공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1595억800만원으로 별도 기준 하림 매출액의 18.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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