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진청, 위도 고슴도치섬에 꿀벌 밀원수 1천주 식재

뉴스1 제공 2021.04.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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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열린 2021년 양봉산업 발전 민ㆍ관 합동 밀원수 식수 행사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참석자들이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1.4.7/뉴스17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열린 2021년 양봉산업 발전 민ㆍ관 합동 밀원수 식수 행사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참석자들이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1.4.7/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7일 위도면 치도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격리육종장에서 꿀벌 먹이에 활용되는 밀원수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부의장,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양봉농협조합장, 전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등 꿀벌의 먹이로 활용 가능한 밀원수 1000여주를 식재했다.



꿀벌격리육종장은 우수한 꿀벌품종 생산과 보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위도면 고슴도치섬에 개장됐다.

농진청은 격리육종장 건립으로 새로운 사육기술과 정보 습득이 용이하고, 꿀벌 병충해 사전 예방과 순도높은 교배종 보급 등 선제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양봉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봉농사의 첫걸음은 밀원수 확보인만큼 오늘의 밀원수 식수행사는 양봉농사에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다"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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