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서울 서초구와 제주도 공시지 가격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서초구 및 제주도 아파트 등 공시가격과 관련해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7일 열린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서울 시장 선거 후 공공재건축 사업에 애로사항이 없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정책관은 "여야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놨고 거기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부지 정형화를 위한 타토지주와의 협의 등 공공이 해야할 역할이 있고 저소득 토지주를 위해 분담금이 저렴한 공공자가주택 공급, 순환정비 등 공공이 가지는 특장점이 있기에 이런 부분을 살려나가면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강남권 단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강남권 대단지 2곳이 사전컨설팅을 신청했으나 주민 간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철회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