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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호실적 기대 증권사 주가 '껑충'…"추격매수는 자제해야"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4.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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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7일 SK증권 (983원 9 -0.9%)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21.28%) 급등한 11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상인증권 (1,280원 30 -2.3%)유안타증권 (4,670원 25 -0.5%)도 각각 16.34%, 15.89% 상승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 (4,210원 25 -0.6%), 교보증권 (8,580원 50 -0.6%), 부국증권 (24,200원 300 -1.2%), 메리츠증권 (4,895원 15 -0.3%) 등도 3~6%의 상승률을 보였다.

중소형 증권주 뿐만 아니라 대형 증권주도 상승했다. NH투자증권 (12,650원 350 -2.7%)은 450원(3.86%) 오른 1만2100원, 미래에셋증권 (8,990원 160 -1.8%)은 200원(1.99%) 오른 1만250원, 삼성증권 (43,950원 600 -1.4%)은 800원(1.95%) 뛴 4만1800원, 한화투자증권 (4,830원 135 +2.9%)은 50원(0.77%) 뛴 6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분기(1~3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증시거래 대금은 지난 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만 47조8000억원에 달했다. 2월 35조7000억원, 3월 29조4000억원으로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개별 증권사별 이슈도 주가 급등에 한몫 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증권사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수 대상인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한화투자증권 같은 경우에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의 뉴욕증시 상장 추진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증권업계 전문가는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들의 무차별적인 급등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단기 차익을 위한 추격매수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회사마다 펀더멘탈 변화 여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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