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5일 연속 '사자' 행진에 강세…삼성전자 약보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5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 행진에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8포인트(0.20%) 오른 3133.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이 시각 현재 각각 413억원, 3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82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건설업, 전기가스업 등이 강보합세, 통신업, 서비스업, 의약품 등이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로는 이날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가 약보합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19% 증가한 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8% 늘었다.

SK하이닉스 는 1%대 강세다. LG화학 과 삼성SDI 는 2~3%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98포인트(0.20%) 오른 970.6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과 출판·매체복제,정보기기가 1~2%대 강세고, 통신장비,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카카오게임즈 와 엘앤에프 가 2%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과 씨젠 도 1%대 상승세다. 반면, SK머티리얼즈 는 1%대 약세, 펄어비스 , 에이치엘비 , CJ ENM 등은 약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