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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판매 호조에도 밸류에이션 부담 여전-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4.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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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7일 아모레퍼시픽 (291,500원 1500 +0.5%)에 대해 판매 회복에 비용 절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25만8500원이었다.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1983억원, 영업이익 1414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6.0%, 132.1% 증가한 수치다. 판매 회복에 비용 절감이 더해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6%, 18.8% 증가한 6597억원과 860억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강세와 면세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비면세 부진은 여전하지만 역신장 폭은 크게 줄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매출액이 15.1% 증가한 276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했다. 11분기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다.


하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량 증가가 동반되면서 설화수의 선전이 계속되고 이니스프리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매장 철수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과 온라인 판매가 호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익 성장 전환과 중국 성장 재개 기대감으로 적정 주가를 11% 상향한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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