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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미얀마 군함 지원한 적 없어…왜곡 삼가달라"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1.04.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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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27,600원 400 +1.5%)은 6일 미얀마 군함을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상선 스펙의 다목적 지원선을 인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방송사는 이날 오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군부의 요청에 따라 대선조선에 군함을 주문해 넘겨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8년 아웅산 수치 정부 당시 미얀마 조달청으로부터 다목적 지원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대선조선이 해당 다목적 지원선을 건조해 2019년 미얀마로 인도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선조선은 방위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군함 등 군용 옵션을 적용한 배를 건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절차 상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진행한 사업이며 전투 목적의 배는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도한 다목적 지원선은 영국 로이드(Lloyd) 상선 기준이 적용되는 비무장 상선"이라며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물자와 인력을 수송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얀마 비상상황에서 일부 왜곡, 편향된 주장은 진출 기업과 직원의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신중하게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수 운영인원을 제외한 주재원과 가족의 철수를 조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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