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규시즌 7위로 마무리…KCC 최종전서 전자랜드 대파 (종합)

뉴스1 제공 2021.04.06 21:18
글자크기
서울 삼성 힉스가 6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뉴스1서울 삼성 힉스가 6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최종전에서 승리,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3-77로 승리했다.

삼성은 24승30패가 되며 서울 SK, 원주 DB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3개 팀 간 상대 전적에서 앞선 삼성(7승5패)이 7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산 KT는 26승28패로 6위다.



삼성에서는 테리코 화이트가 24득점, 아이제아 힉스가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KT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경기했다.

안양에서는 서울 SK가 안양 KGC를 87-66으로 제압했고 고양에서는 원주 DB가 93-91로 고양 오리온을 눌렀다. SK와 DB는 나란히 24승40패가 됐다. 정규시즌에서 3승3패로 팽팽했던 두 팀은 득실차에서 SK가 5점 앞서 8위가 됐다. DB는 9위다.

안양 KGC는 30승24패로 3위, 고양 오리온은 28승26패로 4위다.


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KCC와 인천전자랜드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주KCC 라건아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이날 전주KCC는 인천전자랜드에게 93대68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1.4.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KCC와 인천전자랜드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주KCC 라건아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이날 전주KCC는 인천전자랜드에게 93대68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1.4.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 KCC는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3-68로 대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CC는 36승18패(1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까지 벗어나며 다가올 플레이오프를 기분 좋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는 27승27패(5위)가 됐다.

3쿼터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KCC의 집중력이 앞섰다. 특히 4쿼터에서 25-9로 상대를 압도, 대승을 거뒀다.

울산에서는 최하위 창원 LG가 81-76으로 울산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LG는 19승35패(10위), 현대모비스는 32승22패(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일 4위 오리온과 5위 전자랜드의 경기로 시작된다. 11일부터는 3일 KGC와 6위 KT가 격돌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