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전 1호기/사진=한국전력
UAE 원전은 한국이 실시한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이다. UAE 환경에 적합하도록 자체개발한 수출형 원전 APR1400(5600MW)이 적용됐다. 이날 상업운전을 시작한 1호기 외에도 2~4호기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 UAE간 원전협력은 설계와 건설, 운영, 핵연료, 정비 등 전주기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바라카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될 경우 UAE 전력수요의 25%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2100만톤 규모 탄소배출량 저감효과와 차량 320만대에 해당하는 매연 저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관계자는 "바라카 원전을 건설한 '팀 코리아'는 후속호기인 2~4호기 잔여건설과 시운전 완료,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1호기 상업운전으로 한국의 원전기술과 시공관리 등 해외원전사업 능력을 전세계에 입증해 제2의 해외원전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