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드라마 비즈니스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4.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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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왼쪽)와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이 드라마 비즈니스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제일기획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왼쪽)와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이 드라마 비즈니스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 (18,750원 ▼30 -0.16%)이 CJENM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41,200원 ▲100 +0.24%)과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 비즈니스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제일기획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드라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공동 기획·사업 진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일기획은 △1차 콘텐츠(드라마)에서 파생되는 공연·전시·게임 등의 2차 콘텐츠 사업 기획 △IP에 적합한 브랜드 발굴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 등 마케팅 상품 기획·개발 △콘텐츠 연계 라이선스 상품 기획·제작 등을 하반기부터 본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지난해 7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굿즈를 기획·판매하며 드라마 비즈니스 협업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강력한 IP 및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제일기획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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