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지난해 매출 3898억원···영업손실 37% 개선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1.04.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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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6일 지난해 3898억원의 매출과 7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30% 증가했고, 영업손실폭은 37% 줄었다.

토스 측은 지난해 LG유플러스로부터 결제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토스페이먼츠와 토스증권·토스 인슈어런스·토스뱅크(가칭) 등 신사업 부문을 육성 중이다. 2020년 신사업 등에 투입된 총 투자금액만 1890억원이다. 계열사들이 본퀘도에 오르면 경영성과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전 금융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 연결기준 1조원의 연 매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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