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다함께 포럼’은 혁신도시가 안고 있는 교육.환경.의료.여가문화 등 현안을 지역사회 구성원 스스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협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만들어졌다.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기관 연관산업 육성 △지역봉사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하며, 전문가 초청강연과 문화행사,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혁신도시지원단은 두 달에 한 번씩 전체회의를 열어 기관.단체 회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작은 축제의 마당으로 확대하고, 운영위원회가 자율적.독립적으로 포럼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첫 포럼에서는 김은란 국토연구원연구위원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성과와 미래발전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4개 분과위원회별로 협의를 통해 올 한 해 논의할 과제 2~3개씩을 선정했다.
윤병태 전남부지사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에너지밸리 조성과 한전공대 설립 등 큰 성과가 있었지만 환경문제와 같은 정주여건 개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포럼 참여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