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과 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세종대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와 지능기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등과 융합해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대학원의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가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산학협력 및 사업운영 거점기관인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현판식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활동 등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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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는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