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2018년 12월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컴
한컴그룹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드론·항공우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과 함께 계열사인 우주·드론기업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간 사업협력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대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와 지능기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등과 융합해 대학 ICT 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과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수 대형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일반대학원에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학교는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학교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고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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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서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