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7~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1'에서 차세대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전시공간 전면에 설치되는 스마트전력설비 통합관리서비스 'LS 그리드솔 케어'는 전력기기에 센서 등을 설치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존 품질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고 예방 진단·관리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절연물 g3가스(CO₂, O₂, 프로오니트릴 혼합가스) 적용 친환경 170㎸ 50㎄ 가스절연개폐기(GIS)도 공개한다. GIS는 대형 변전소 등 전력 계통에 적용돼 안정적 전력공급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자재다.
신형 친환경 GIS는 SF6(육불화황)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GIS보다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8% 수준으로 낮춘다. SF6 가스는 탁월한 절연내력과 무독성, 불·난연성 등 같은 장점이 있지만 이산화탄소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를 2만3500배 높이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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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PCS(전력변환장치), 차세대 DC(직류) 전력기기, 전기차충전 솔루션, 대용량 전력유연송전시스템(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스마트 E-하우스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그린뉴딜, 디지털 전환 시대 글로벌 전력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전력·자동화 분야 1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압도적 기술 노하우를 다시 한번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