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에 힘입은 코스피…'3130선' 돌파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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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3112.80)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코스피가 전 거래일(3112.80)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3120선으로 상승출발해 3130선을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02포인트(0.39%) 오른 3132.85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6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1308억원, 개인이 364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기계, 비금속광물이 약 1% 강세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이 0.5%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NAVER (187,100원 ▼2,200 -1.16%)카카오 (54,400원 ▼400 -0.73%)가 3% 강세다. LG전자 (96,800원 ▼200 -0.21%)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도 1% 상승세다.

LG전자는 최근 26년만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7포인트(0.07%) 오른 970.44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 34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복제와 운송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리노공업 (258,000원 ▲2,500 +0.98%)이 3.88% 강세다. 에이치엘비 (109,700원 ▲100 +0.09%), {알테오전}도 1%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103,700원 ▼2,400 -2.26%)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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